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푸켓타운
숙소 내부
밤에 도착한 푸켓타운! 한국처럼 늦은 밤인데도 문 연 곳이 많았다. 요 호텔은 새로 지은 건물은 아니고 리모델링한 건물이라고 한다. 로비도 널찍하니 좋고, 잘 꾸며져 있었다. 가장 기본방이었는데도 불구하고 매우 널찍하니 좋았다! 특히 화장실, 넓고 깨끗해서 이용하기 좋았다.🤗 뷰는 머-얼지만 바다도 보이고, 자세히 보면 유명한 빅붓다(왼편으로)도 볼 수 있다.
👆사진은 체크아웃하는 날 찍은 거라 좀 지저분하게 나왔다...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푸켓타운 조식
우리가 묵었던 방은 10층이었고, 조식은 6시 30분부터 2층에서 먹을 수 있다. 예약하기 전부터 조식이 꽤 괜찮다는 글을 많이 보아서 기대했었는데, 너무 좋았다👍 입장할 때 방번호랑 인원수를 직원분이 주시는 종이에 기재하고 들어가면 된다.
향신료가 강한 음식을 잘 못 먹어서 대부분 오믈렛이나 빵, 과일, 볶음밥류를 먹었었는데 쌀국수도 냄새나지 않아 맛있게 먹었고, 미소된장국이 나와서 잘 먹었다. 인터내셔널 푸드코너에 있었는데, 매번 바뀌는 듯했다.
오빠는 딤섬도 많이 먹었었다. 중간 사진에 길쭉한 꽈배기 도넛 같은 게 있는데 연유? 소스에 찍어먹으니 달짝한 게 맛있었다! 꼭 연유에 찍어먹어야 한다.. 안 그럼 그냥 기름맛? 같은....😬
아메리카노는 샐러드 있는 쪽에 병으로 되어있는 게 있는데, 그거보다는 직원분께 요청하는 것이 훨씬 맛있다. 몇 가지 티랑 요거트도 샐러드 있는 쪽에 병에 담겨있다.
푸켓 올드타운 구경하기
6월은 푸켓이 우기라는 걸 알고는 갔지만, 정말 신기하게 비가 미친 듯이 쏟아지다가 멈추길 반복했다. 작은 우산 2개만 챙겼었는데 우비를 입는 것이 더 좋을듯하다. 현지인 분들은 비가 쏟아지는데도 우비 입고 오토바이 타고 다니심😮
비가 와서도 그렇지만 구경 나간 시간대가 오전이라 문 연 상점이 적었다. 대부분 10시나 10시 30분부터 오픈하시는 듯했다.
가기 전 찾아봤던 사진처럼 알록달록한 건물도 많았고, 유명한 꽃잎 붙어있는? 건물도 보았다. 점심 겸 저녁 먹으러 다시 나와보니 사람들이 엄청 줄 서서 사진 찍고 있었다. 마그넷이나 코끼리 키링 같은 기념품을 사려했는데, 맘에 드는 게 없어서 그냥 돌아왔다.
대신 망고스틴을 사가지고 왔는데, 세상에..... 개미가...🐜🐜🐜🐜🐜 진짜 어떻게 먹으라는 건지 싶을 정도로 많았다.. 1kg당 40 thb에 팔고 계신데, 이 아주머니를 보신다면 그냥 지나치시길....마트에서 사세요(제발)
coffee talk에서 타이티와 말차라테
올드타운 오시는 분들은 예쁜 카페를 찾아서 오시는듯했는데, 우리는 힘들어서 그냥 보이는 카페로 들어갔다. 요기 위층은 예전에 호텔이었는데, 오래된 역사를 지닌 듯? 했다. 카페 안쪽에는 오너가에서 모았다는 수집품들이 있었는데 따로 구경하지는 않았다. 커피는 조식으로 먹어서 나는 타이티, 오빠는 말차라테를 시켜 먹었다. 달달하니 좋았다.(+시원한 에어컨)
금액은 총 205 thb, 브런치도 판매하고 있었으나 배가 불러 음료만 마시는 걸로~ 참고로 화장실도 깨끗했다!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푸켓타운 수영장
올드타운 구경 후 땀도 시킬 겸 수영을 하기로 했다. 수영장은 4층에 위치하고 있다. 비치타월도 제공하고 있다. 같은 층에 화장실과 샤워실도 있다. 우리는 래시가드여서 방에서 입고 내려갔는데, 외국인들은 수영복을 안에 입고 가운을 걸치고 내려왔다.
수영할라 하니 비가 내리고 있어서 그냥 맞으며 하기로했다. 수심은 1.5m로 생각보다 깊었다😬 까치발로 서야지 얼굴이 물에 안 빠진다. 158cm의 비애다. 나는 개헤엄 치며 놀고, 오빠는 수영하며 놀고~ 사람이 없어 전세 낸 것처럼 즐겁게 놀았다.
한 30~40분 놀다 방으로 돌아갔다. 샤워는 따로 하지않고, 비치타월로 물기만 말리고 방에 가서 씻었다.
미슐랭 맛집 원춘 One Chun
푸켓에서 첫 식사(조식 빼고ㅎㅎ)로 어디가 좋을까 하다 미슐랭 맛집으로 유명하다는 원춘에 가기로! 사람이 많아 대기해야 한다 했는데, 우리는 다행히 자리가 남아있었다! 3~4시쯤 애매한 시간대에 방문했었다. 조식을 잘 챙겨 먹어서 그런지 배가 많이 고프지 않아서 적당히?? 시켜보았다🤧 메뉴판이 다 태국어로 되어있고, 설명만 영어로 되어있어서 보기 어려웠다. 다행히 유명한 메뉴는 그림으로 나와있어서 그거 보고 주문했다. 🙄
음료는 코코넛주스랑 수박스무디! 식사는 팟타이랑 크랩 옐로우 커리, 모닝글로리(공심채) 그리고 스팀라이스plate 를 시켰다. 그래서 총 850 thb 나왔다. (팁으로 50 thb드림)
크랩 옐로우 커리는 게살이 진짜 많았다!!!! (향신료맛 초큼 있음) 팟타이도 맛있게 먹었고, 특히 모닝글로리.... 너무 맛있었다. 그냥 야채인데 왤까? 양이 적을까 봐 걱정했는데, 둘이서 배부르게 잘 먹었다! 여러 음식점을 다녀본 게 아니어서 비교가 어렵지만...만약 대기가 길다 하면 딴 곳을 방문하는 것도 괜찮을 듯?😅
아까 낮에 너무 힘을 빼서 숙소 근처 세븐일레븐에 들러 아이스크림이랑 과자 몇 가지 사가지고 돌아갔다.
내일은 올드타운을 떠나 만다라바 리조트로 떠나는데~ 기대된다💙(비만 내리지 말아 다오)
그럼 남은 푸켓여행도 알차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