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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해외여행

[푸켓 태교여행] 만다라바 리조트 조식, 카론비치, 카론템플마켓-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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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다라바 리조트 조식

만다라바 리조트에서의 이튿날! 조식을 먹으러 갔다. 리조트 예약시 조식포함 옵션으로 예약했다. 내부에 앉는 자리와 외부자리가 있는데, 외부가 그나마 바람이 불어서 시원했다. 참고로 내부에 에어컨이 없다. ✔ Cham Talary Restaurant(조식 : 6:30~11:00) 조식메뉴는 이전에 묵었던 메리어트 호텔과 비슷한 수준! 다만, 메리어트는 에어컨도 빵빵했고 만다라바보다는 좀 더 청결했었다. 가성비는 메리어트가 짱짱이다.

야외에서 먹으면 멀리 카론비치를 볼 수 있다. 날씨가 좋아서 더 예쁜뷰를 볼 수 있었다. 내가 먹는 조식메뉴는 거의 비슷한데, 최애는 오믈렛! (여기는 치즈도 넣어주신다⭐) 그 담엔 빵에다 야채+베이컨+계란후라이를 올려 먹는 토스트이다. 만다라바 리조트도 쌀국수가 있길래 먹어봤는데, 생각보다 맛있었다! 그리고 특히 리치쥬스는 강추다. 색깔도 너무 예쁘던데... 맛도 최고다. 동남아에서 빠질 수 없는 과일도 후식으로 야무지게 챙겨 먹는 루틴~다른 블로그에서 망고도 나온다 했었는데, 우리때는 없었다... 아쉽(+참고로 여기는 커피머신기가 따로 있었는데, 아아를 마셔야 하는 음료코너에서 따로 커피를 주문했다)

만다라바 리조트 참탈리 레스토랑
만다라바 리조트 Cham Talary Restaurant
만다라바 리조트에서 조식먹으며 보는 카론비치뷰
Cham Talary Restaurant 카론비치뷰
먹이달라고 맨날 오는 새친구만다라바 리조트 조식 오믈렛
만다라바 리조트 조식 쌀국수만다라바 리조트 조식 리치쥬스
늘상 먹는 메뉴만 먹게되는...


한가로이 오전시간 보내기(pool, 룸서비스)

코코넛풀

오늘 오전에는 하루종이 수영을 하며 시간을 보내기로 했다. 저녁에 카론비치를 갈 예정이어서, 점심도 간단히 룸서비스를 시키기로 했다. 어제는 프라이빗 풀에서 놀았다면, 오늘은 돌아다니며 수영장을 즐겼다. 사진은 코코넛풀이다. 조식먹고 바로 간 거라 예쁜 선베드를 찜할 수 있었다! 선베드 위에 플루메리아, 러브하와이라 불리는 나무가 있어서 요 꽃을 주어보았다. 예쁘기도 하지만 향기가 너무 좋다. 몰디브 갔다가 이 꽃에 반해서 키운 적이 있는데... 죽었다는 슬픈 이야기😢

만다라바 리조트 코코넛풀여유로운 물놀이
룸서비스로 시킨 쏨담과 팟타이
쏨땀과 팟타이

룸서비스

코코넛풀에 갔다가 메인풀 망고풀에도 다녀왔다. 그렇게 점심시간까지 원없이 물놀이를 했다. 점심은 룸서비스로 쏨땀과 팟타이를 시켜 먹었다. 예전에 나 혼자 산다에서 박나래 씨가 쏨땀 먹는 걸 보고 맛이 너무 궁금했었는데, 진짜 맛있게 먹었다. 팟타이도 맛있음! ✔ 가격은 합쳐서 500THB

만다라바 리조트는 다른 식당을 가려면 카론비치까지 가야 한다는 단점이 있는데, 룸서비스로 간단히 식사를 해결해도 좋은 거 같다.(가격도 갠춘+청결+맛보장)


카론비치와 카론템플마켓

만다라바 리조트에서 운영하는 셔틀을 타면 카론비치로 데려다주는데, 무슨 패기였던지... 슬슬 걸어가 보자 하며 나섰다. 거리상으로는 크게 먼 거리는 아니지만, 땡볕에 걷는다는 게.... 너무 힘들었다. 낮에 가시려면 꼭 셔틀 타세요....👏 임산부라는 걸 망각하고 너무 무리했던 거 같다😵

잠깐 비치를 방문한 뒤 너-어무 더워서 에어컨이 나오는 가까운... 시원한 카페를 찾았다. 해변에 그늘이나 앉아 있을 만한 곳이 없었다. "안다 커피"라는 카페에 갔다.(전형적인 카페) 에어컨을 쐬니 정말 천국 같았다. 아아 한잔과 망고요거트 스무디? 비슷한 걸 시켰다. 가격은 두 잔에 220THB. 겸사겸사 카론템플야시장에 방문하려 했던 거여서 최대한 시간을 보내고 나왔다.

날씨 좋은 카론비치


사실 이때부터 너무 힘들어서, 사진을 많이 못 찍었다. 낮에 물놀이도 오래 한터라 피곤했었던 모양이다. 거기다 땡볕을 걸으며 더위를 먹었는지 속까지 좋지 않아 카론템플마켓까지도 겨우겨우 걸어갔다. 카론비치 쪽에 약국은 많이 있었지만, 임산부가 먹을 수 있는 약이 있을까 싶어 한국에서 챙겨 온 게비스콘으로 속을 달랬다. (+임산부시면 꼭 비상용약을 챙기세요!)(++소화제 필수, 위염약, 감기약, 해열제 등등)

이때도 아주 늦은 저녁이 아니었어서 야시장 같은 느낌이 적은데, 사실 마켓자체도 크지 않다. 카론비치 근처라면 한번 와볼 만 하지만 크게 추천까지는 아니다. 계획으로는 요기서 먹을 것을 사가는 거였는데, 둘 다 더위를 먹어서 입맛이 없었다. 결국 코끼리 지갑 하나 사고 아무것도 사지 못했다.

이른저녁 카론템플마켓
너무 힘들었던 날, 카론템플마켓


카론비치 석양

카론템플마켓에서 다시 카론비치 쪽으로 걸어왔다. 아까 마켓에서 음식을 사지 않았으므로, 간단히 편의점에서 주전부리를 사갈 예정이었다. 그나마 해가 지고 있어서, 음료수를 사가지고 해변에 자리를 잡았다. 카론비치는 석양으로 유명하다고 한다. 낮에 해변에서 물놀이할 계획이 아니시라면, 천천히 저녁에 나오시는 걸 추천드린다. 만다라바 리조트에서 셔틀을 저녁 4시, 6시? 출발하는 것을 타시고 나오시면 될 듯!

석양이 지고있는 카론비치
카론비치에서 수영 중인 사람들
석양이 너무나 예쁜 카론비치


툭툭이 타고 리조트로!

카론비치에서 석양을 실컷 즐긴 후 세븐일레븐 편의점에 들러 주전부리를 샀다. 푸껫에는 세븐일레븐이 정말 많다. 편의점 근처에 철판 아이스크림을 팔고 있어, 오레오 맛으로 하나 사 먹어보았다. (가격은 80THB) 숙소로 갈 때는 툭툭이를 타기로 했다. 드디어 툭툭이를 타보다니! 타면서 왜 멀리 타고는 못 가는지 알게 되었다. 히히 카론비치에서 출발하는 툭툭이는 암묵적으로 가격이 200THB라고 한다. 어디까지 200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참고하시길!

이렇게 만다라바 리조트에서 이튿날을 마무리, 저녁이 되어서 그나마 괜찮아졌지만, 절대 무리해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음날 일정은 마사지도 받고, 리조트에서 적극적으로 휴식을 취하며 보내기로!!! 다음편도 재밌게 봐주세요💜

오레오맛 철판 아이스크림푸껫 툭툭이
철판 아이스크림과 툭툭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