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일 전후 아기장난감 추천
베이비짐 이케아 레카(아기체육관)
해달이가 100일이 다 되어갈 무렵, 타이니모빌만 주구장창 보여주는거 같아 새로운 장난감을 찾아보게 되었다. 이것저것 비교하다 구매한 이케아 레카! 원래 국민템인 아기체육관을 당근으로 구매할 예정이었으나 친구의 추천으로 이케아 레카(베이비짐)를 구매하게 되었다. 다행히 집 근처에 이케아가 있어 직접 가서 구매했으나(남편찬스, 금액 29,000원) 인터넷(33,000~37,000원)으로도 구매할 수 있다. 참고로 검색창에 이케아 레카라고 검색하지 말고 "베이비짐"으로 검색하시길 바란다. 이케아 홈페이지에서도 구매가 가능하나 배송료가 많이 붙으므로 여러 물품을 살 경우에만 추천한다.
베이비짐 활용법 - 오볼과 고리친구들
색이 알록달록하니 귀엽다. 아기가 물고 만지는 것 들이라 조립전에 한번 아기세제로 세척했다.처음에는 해달이가 모빌처럼 보기만 했었는데 슬슬 장난감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아기가 바닥에 누워있을 경우 달랑거리는 장난감이 손에 닿지 않으니 역방쿠나 바운서에서 사용하는 게 좋다. 바닥에 누워있을 때는 양옆에 붙어있는 장난감을 돌리며 논다. 색깔이 쨍해서 그런지 아기가 잘 본다.
100일쯤 되니 구강기가 시작되어 주먹고기도 열심이고 뭐든 입에 가지고 가는데, 맘카페에서 핫딜 정보로 구매한 고리친구들과 오볼을 레카에 연결해 주었다. 그랬더니 아주 신나게 물고빨고 잡으며 잘 놀아주고 있다. 이 오볼과 고리친구들은 사용할 수 있는 곳이 많은데, 아기체육관에도 연결해서 사용하지만 카시트나 유모차에도 연결해서 사용한다고 한다. 나중에 또 핫딜이 뜨면 한 세트 더 구매할 예정이다. 또 아직 잡기가 어려운 아기들한테 한 개씩 쥐어주며 연습시키기에도 좋다. 다만, 열탕소독(스팀소독)이 되지 않아서 자주 아기전용세제로 닦아주어야 한다.
베이비짐 사용시 주의사항 - 김수연 아기발달백과
김수연의 아기발달백과 책에 보면 아기체육관 사용 시 주의사항에 대한 내용이 나온다. 시각자극을 주는 모빌과 같은 육아용품("아기체육관")과 같이 아기를 눕힌 상태로 몸을 움직이게 하면 등 근육이 자극을 받아 뻗치게 된다고 한다. 그렇게 되면 뒤집기와 손 쓰기에 어려움이 생기므로 가능하면 눕히지 않고 아기의 등이 동그랗게 될 수 있는 캐리어에 앉혀 모빌을 보여주라고 나와있다.(한 시간 정도 보여줄 시)
나는 베이비뵨 바운서에 앉혀 보여주고있는데 높이가 높아지다 보니 손으로도 놀지만 발로 차면서도 노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바운서처럼 사용할 수 있는 바구니 카시트가 있다면 (등이 동그래질 수 있는지 확인해 보고) 사용해도 괜찮을 거 같다.
아기가 점점 낮에 깨어있는 시간이 길어지고 있어서 다양한 장난감을 찾아보고 있는 중인데, 베이비짐은 잘 놀아주니 성공적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제 책육아를 해보려고 하는데 이것저것 알아볼 수록 욕심이 나는 게 큰일이다. 욕심을 버리고 눈 마주치며 많이 대화해 주는 엄마가 되어야겠다. 물론 조만간 재미난 책도 구매할 예정이다.(하하) 책 구입기도 포스팅할 예정이니 관심있으시면 참고해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