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디브 신혼여행] 몰디브 하이더웨이 리조트에서 한국으로✈-귀국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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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가는 날 , 마지막 리조트 일정

숙소에서 공항으로 이동일정

한국으로 돌아가는 날! 말레공항에서 20시 25분 출발인데, 레이트 체크아웃이 안된다고 했다😭 보통 리조트 체크아웃시간은 11시, 올인크루시브라 점심까지 먹고 나가는 걸로 얘기가 되었다. 13시 30분쯤 출발 예정! 그리고 이번엔 보트가 아닌 수상비행기를 타고 바로 말레공항으로 이동하기로 했다. (두근두근)

✔ 일정
1/17 말레 20:25 -> 1/17 도하 23:15(카타르항공)
1/13 도하 01:55 -> 1/18 인천공항 16:35 (카타르항공)

마지막 날이라 조식 먹으러 가지 않고, 숙소에서 수영하며 보낼겸 아침은 짜파게티로 해결했다!

몰디브에서 거북이를 보다🐢

물놀이를 한참 하고있는데, 오빠가 👨 어! 거북이 아냐???? 하는 게 아닌가, 세상에!!!! 진짜루 열심히 헤엄치고 있는 거북이였다!!!!! (넘 귀욥) 거북이가 잘 가라고 인사하러 와 줬나 보다🩵 아기 상어도 보고 돌고래도 보고 가오리도 보고, 거북까지 봤으니 다 봤네! 너무 행복했다!!!!

몰디브에서의 마지막 점심식사🍹

식사를 하고 바로 출발할 예정이서 짐을 정리한 뒤 로비에 맡겨두었다. 가는 날도 맑은 몰디브다😎🌴 안녕 숙소야🖐

로비 근처에 위치한 MEERUBA 미루바에서 식사를 했다. 수상비행기를 타는 곳도 로비 옆쪽에 있다. 최애였던 시저샐러드(+새우가 진짜 많이 들었음)와 스파게티, 생선요리를 먹었다. 마지막날까지 정말 야무지게 먹은 듯!
식사를 끝내고 시간이 남아서 바다가 산책을 했다. 정말 간다~ 안녕🖐

수상비행기를 타고 말레공항으로

수상비행기를 처음 타보는 거였는데, 약간 무서웠다...비행기가 작기도 했지만 요게 물 위에서 날아간다고?🤨 이륙할 때보다 착륙할 때 더 무서웠던 게 사실! 하이더웨이 리조트에 올 때는 말레공항에서 국내선 비행기를 타고+수상보트까지 번거롭게 왔다면, 수상비행기를 타면 바로 말레공항에 도착한다. 요 비행기가 운행하는 시간이 따로 있는 듯했다.
비행시간은 한 시간 반 정도 소요됐다. 기장은 2명이 탑승하셨고, 기내에서 물과 물티슈를 나눠주셨다.

라운지 이용하며 탑승시간 기다리기

말레공항에 도착한 것은 15시 좀 넘어서였다. 비행기가 20시에 출발예정이어서 시간이 너무 많이 남았다. 리조트에서 출국 시 따로 제공하는 라운지가 있다는 얘기를 못 들어서 요금을 지불하고 라운지를 이용했다. 입국날 이용했던 라운지와 같은 라운지였는데, 가격이 생각보다 비쌌다... 사기 같기도☹ 출국장까지 들어가지 않을 경우 에어컨이 따로 없어서 매우 더웠고, 와이파이도 따로 이용이 안되었다... (기다리며 할 것이 없다는 얘기)
✔ 우리처럼 빨리 공항에 와야 할 경우 라운지 이용 관련 부분을 사전에 리조트에 문의해 보면 좋을 거 같다.
✔ 그리고 레이트 체크아웃은 안되더라도 혹시 리조트에서 늦게 출발이 가능한지도 문의해 보시길!
이 두 개가 돌아와서도 내내 마음에 걸렸던 부분이었다😔

진짜 안녕 몰디브🖐

그렇게 라운지에서 빵빵한 에어컨을 쐬며+인터넷 하며 시간을 보내다 공항으로 갔다. 거기서 기념품으로 마그넷 몇 개를 구매했다.
✔ 마그넷이나 인형 같은 기념품 못 사신 분은 공항에서 사세요! 나름 큰 매장! 금액은 리조트 내 기념품 매장보다는 싸거나 비슷했던 듯...

다시 돌아온 도하공항에서

말레에서 도하공항에 도착!(늦은 밤 도착) 도하에서 유명한 대추야자(정말 달다)와 기념 마그넷 등 소소한 기념품 몇 개를 샀다. 입국할 때 구경을 실컷 해서 그런지... 사진도 별로 안찍었넹...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낮밤이 바뀌는 모습도 구경하고, 어딘지 모르지만 멋진 산 풍경도 보았다! (창가자리 마니아)

코로나로 늦었던 신혼여행이었지만 너무나 행복했던 시간이었다. 우리나라는 대부분 신혼여행지로 몰디브를 가는데, 외국인들은 가족단위가 많았다. 아마 거리가 가까워서 가능하겠지...우리도 아이들을 데리고 몰디브에 다시 방문해볼 수 있길 바라본다🩵 그때까지 열심히 돈을...!(오빠 화이팅🤠) 행복했던 몰디브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