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디브 신혼여행] 몰디브 하이더웨이 리조트 즐기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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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디브에서의 첫 아침

어제 저녁 숙소에 돌아와 샴페인 한잔하고 푸-욱 잤더니 아침 일찍 눈이 떠졌다. 커튼 사이로 본 바다. 해가 이미 떠있어 서둘러 밖에 나가보았다.(안에서 본 바다뷰도 정말 황홀했다.)

몰디브에서 황홀한 일출 감상

너무 예뻤던...🤗 몰디브에 있는 동안 이런 예쁜 일출과 일몰을 계속 볼 수 있었다. 이때는 바닷물이 좀 차 올랐을 때이다. 풀장 옆에 요렇게 바다로 내려가는 길이 있어서 여기서도 수영이 가능하다. 몇 번 내려가서 스노쿨링도 했었고(엄청나게 큰 물고기를 보고 도망쳐 나옴), 거북이도 봤었다!!!!

하이더웨이 숙소 둘러보기

어제 다 못 둘러본 샤워시설에도 가 보았다. 사실 어제 일찍 잠들기 아쉬워 풀장에 들어갔다가 너무 추워서...ㅎㅎ 다시 욕조에 뜨거운 물 받아서 쉬었었다. 😪 그래서 더 잘 잔 듯? 옆에 샤워시설에서는 바닷물을 볼 수 있는데, 가끔 물고기도 볼 수 있다!

하이더웨이 리조트 바다를 보며 목욕할 수 있는 욕조 — 세면대, 욕조, 샤워시설

샤워를 하며 바다를 구경할 수 있는 샤워부스 — 세면대, 욕조, 샤워시설

오늘의 아침일정

조식을 먹고 물놀이를 하기로 했다. 그래서 물놀이 장비를 대여해 오기로 했다. 리조트에서 스노쿨링장비와 오리발, 구명조끼를 대여해 주는데, 우리는 스노쿨링장비는 직접 챙겨 왔다. 나름 코로나라고 준비해갔다. 버기를 타고 가도 되지만 장비도 빌려 가져올 겸 자전거를 타고 가기로 했다. 숙소 앞에는 각 2대의 자전거가 비치되어 있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자전거를 탄지 몇 년만 이었는데(잘 타지도 못함), 도로 하나에 옆에가 물길이라 무서워성 천천히 타고 갔다. 가끔 버기 만나면 내려서 피해드렸다.

하이더웨이에서 첫 아침식사

식사는 MATHEEFARU로 어제저녁 먹었던 장소와 같은 곳에어 아침식사를 했다. 자전거는 식당 앞에 쪼르륵 대는 곳이 있다. 자전거 뒤에 숙소번호가 적혀있어서 혼동할 일은 없다. 다만, 소지품은 꼭 챙기기! 음료는 직접 주문하는 것(커피)이고 나머지는 뷔페로 퍼오면 된다. 아침은 간단하게 계란요리, 요거트, 카레치킨? 등 을 먹었다.

시원한 아이스아메리카노와 햄&#44; 에그 등 조식 — 간단히 아침조식 먹기

자전거 타고 리조트 돌아다니기🚲

자전거타고 섬 전체를 둘러보았다. 자전거 세워놓고 여기저기에서 사진도 많이 찍었다.ㅎㅎ 하지만 엄청 햇볕이 뜨거우니 자전거는 오전에만 타는 걸로! 푸릇푸릇+파랑파랑=몰디브에서만 볼 수 있는 뷰겠지😢 또 가고 싶다 - 아🩵

DIVE CENTER에 장비를 빌리러 갔다. 방번호와 신발치수를 적으면 오리발과 구명조끼를 빌릴 수 있다. mm치수가 아니었는데, 직원분께 말씀드리면 알아서 찾아주신다.

풀장에서 물놀이하기

빌려온 오리발을 사용해서 수영해 보았다. 처음 오리발을 써보는 건데 너무 신세계였다! 진짜 쭉쭉 나가는 게 느껴진다. 수영은 못하지만 장비를 착용하니 제법 할 줄 아는 사람 같았다🤫 풀장 옆 바다에 내려가 스노쿨링도 해보았는데, 포인트? 가 아니어서 그런지 많은 물고기를 볼 순 없었다. 하지만 있긴 있음! (제대로 물고기 구경을 하려면 MEERU BAR 쪽 해변으로 나가야 한다.)
점심시간이 되기 전까지 물에 둥둥 떠다니며 알차게 물놀이를 했다.

수영복으로 입을 것을 한벌만 챙겨 와 걱정했는데, 해가 강해서 금방 물이 말라 걱정할 필요가 없었다.

버기카 타고 점심먹으러 가기

점심은 버기를 불러 타고 나갔다. 조금이라도 땀을 덜 흘리겠다는 의 - 지!
사실 버기를 부르고 숙소 안에 있으면 직원분이 와서 알려주시는데, 우리는 매번 먼저 나와 기다렸다.(역시 한국인😎) 보면 우리 숙소와 물색이 좀 다르다. 더 뽕따 색깔이다! (상대적으로 앞쪽에 위치한 숙소)

SUNSET POOL CAFE에서 중식

여기는 숙소랑 가장 가까운 식당이다. 풀장도 있어서 풀에서 놀면서 맥주 한잔 마시기에도 매우 좋았던 곳이다. 주류와 음식 메뉴판은 QR코드를 찍어 핸드폰으로 볼 수 있었다. 평소에는 맥주파로 칵테일류나 와인 이런 걸 잘 마시는 편이 아닌데, AI이니 마음껏 누리자 하는 마음으로 이것저것 시켜보았다. 중식 식사는 3개 코스로 즐길 수 있는데, 메뉴 이름은 기억나지 않지만 너-무 맛있었다.(MEERU BAR & GRIL에서도 가능)

배가 불러 숙소까지 걸어갔다. 오늘은 이곳저곳 둘러보면서, 내일 놀 곳을 물색했다😎

물놀이 후 저녁식사

숙소에 도착 후 좀 쉬었다가 또 물놀이를 했다. 몰디브에서는 물놀이+식사+술+잠 요 루틴을 계속 반복했다! 너무나 알차고 편안한 여행🤗
저녁은 MATHEEFARU에 가서 간단히 저녁+술을 마시고 일찍 숙소로 돌아왔다. 이렇게 몰디브에서 둘째 날을 보냈다. 휴양지는 체질에 안 맞는다고 했었던 과거의 나 자신 반성해!😏 글을 쓰며 다시 또 가고 싶은 몰디브다.🩵🩵